연료 절약... 공인 연비 25% 향상국내 초저공해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만족

  • 한국GM은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중국 관영방송(CCTV) 주관, '2011 중국 올해의 차'의 친환경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알페온 e어시스트'는 지난해 6월 미국, 8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11월 한국시장에 출시돼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이 됐고 정숙성을 비롯해 높은 공인 연비(14.1km/ℓ)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알페온 e어시스트'에 탑재된 엔진(2.4ℓ 불꽃점화직접분사)은 국내 초저공해자동차(KSULEV)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친환경 이어시스트 기술력이 더해져 기존 알페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까지 감소시켰다.

    'e어시스트' 시스템은 친환경 고성능 엔진에 17.6㎾ 전기 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 모터가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배가했으며,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가 변속 응답시간을 줄여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료 소비가 많은 준대형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알페온 e어시스트'의 공인 연비는 기존 알페온 대비 25% 향상됐다.

    또 모터의 토크를 적절히 조절하고, 제동 및 감속시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한다. 신호대기 등 정차시에는 연비 개선을 위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돼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가 절약된다.

    '알페온 e어시스트'는 국토해양부 주관 2011 신차 안전도평가(KNCAP)릮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는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010년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측면, 후방, 차량전복 분야 모두 최상위 등급인 'Good'을 받아 '최고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