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회전익기 학술발표 및 전시회’ 개최세계 300여 명의 헬기 전문가와 ‘수리온’ 개발 참여업체들 참가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2일부터 사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회전익기 학술발표 및 전시회(이하, ‘ARF & Exhibition’)‘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 및 ‘수리온’ 관련 포럼 개최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ARF & Exhibition’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이 진행하던 회전익기 관련 학술대회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제1회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HP사업단 박원동 단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수리온(KUH) 개발사업 진행경과와 소형무장헬기(LAH) 탐색개발 및 민수헬기 개발사업 등 한국 헬기산업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헬기 산업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문승욱 민군협력부장은 ‘한국의 헬기개발사업 현황’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수리온 개발 진행경과와 주요 특징, 소형무장헬기 개발현황, 후속헬기 사업 등을 소개했다.

    방사청은 “이번 ‘ARF & Exhibition’에는 300여 명의 전 세계 헬기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리온 개발, 헬리콥터의 최적 설계, 소음감소방법, 비행조종, UAV 등 25개 주제의 포럼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RF & Exhibition’에는 상설전시장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퍼스텍, S&T 중공업 등 수리온 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헬기 구성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