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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통신과 접목된 IT의 미래상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다.
KT는 26일 ‘GSMA MWC 2012’에서 AT&T, Vodafone 등 세계적인 통신사와 함께 ‘커넥티드 하우스’부스에서 앞선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하우스’는 GSMA에서 주관하고 전 세계 대표 이통사가 함께 참여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등 미래형 IT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아시아 사업자로는 KT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참가한다.
KT는 홈, 오피스, 스트리트 3가지 테마를 활용해 키봇2, 스파이더 폰, WAC, NFC 도어락, 워크스페이스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서비스 13가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커넥티드 하우스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어떤 콘텐츠나’ 이용할 수 있는 ‘Always Connected’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네트워크 API 기능을 추가해 개발한 웹앱 ‘윙 오브 빅토리’가 WAC(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장터)의 공식 프리미엄 앱으로 선정돼 관련 내용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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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구동 및 멀티 플랫폼 기반 결재 기능이 구현된 이 앱은 WAC이나 NTT 도코모, 스마트 등 다른 사업자를 통해서도 MWC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우선 가능하나 패드나 IPTV, 키봇으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KTH와 공동으로 WAC를 유일하게 지원하는 하이브리드앱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를 개발자들에게 시연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하우스 내에서는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 캐치캐치’ 이벤트를 통해 현지 레스토랑과 제휴한 할인 쿠폰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기술과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Always Connected’ 서비스는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는 상용화됐거나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며 “중소 솔루션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