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분할… ‘아티제’와 레스토랑과 분리
  • ▲ ⓒ아티제 메인 홈페이지.
    ▲ ⓒ아티제 메인 홈페이지.

    호텔신라가 더 이상 빵을 굽지 않는다.

    호텔신라의 자회사인 보나비는 15일 ‘아티제’ 사업부문과 레스토랑 ‘탑클라우드’ 사업부문을 0.746 대 0.254 비율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가 자회사의 사업을 분할해 베이커리 사업에서 손을 땐다는 것이다.

    보나비는 아티제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과 레스토랑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으로 쪼개진다.

    분할 기일은 내달 18일까지이며 분할 등기예정일은 20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나비는 자본금 37억원으로 아티제 사업부문만 가지게 된다.

    신설법인인 탑클라우드(가칭)는 자본금 12억원으로 레스토랑 사업만 한다.

    호텔신라는 인적분할 이후에도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호텔신라는 이번 분할의 목적이 아티제 사업의 철수를 쉽게 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올 초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일성이 대기업들의 빵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그룹 역시 이 같은 대통령의 기조와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계열사 호텔신라에서 하고 있던 빵 사업에서 철수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