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3개월간 샤토 데스끌랑의 최고급 로제와인 3종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서비스전 세계 항공사 최초… 호응도 따라 매년 여름철 서비스

  • 품격 높은 기내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명품 기내 와인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30일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샤토 데스끌랑의 세계 최고급 로제 와인 3종을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로제 와인은 포도 껍질과 과육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을 가지고 제조하는 분홍빛의 와인이다.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는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샤토 데스끌랑에서 만든 ‘가루스 2009’, ‘레 끌랑 2009’, ‘위스퍼링 엔젤 2011’ 등 3종이다.

    이 와인들은 보르도의 와인 명문가 출신인 사샤 리신과 프랑스 최고의 양조 전문가인 파트릭 레옹이 의기투합해 지난 2006년 개발한 특급 로제 와인이다.

    수령 50년 이상 80년까지 자란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양질의 포도를 사용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온(9℃~16℃)으로 4개월간의 장기 발효 시켜 생산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네랄과 아로마가 풍부하고 맛이 깊으며 끝 맛도 긴 특징을 갖고 있다.

    그 결과 와인 스펙테이터, 와인 인슈지애스트, 인터내셔널 와인 셀러 등 세계적인 와인 전문 잡지 및 사이트에서 로제 와인 중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가루스 2009는 A380 기종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레 끌랑 2009는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위스퍼링 엔젤 2011은 중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각각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매년 여름철 기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내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을 국제선 중장거리 전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국 다비사의 웰빙 화장품으로 만든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를 제공하는 등 기내 서비스의 격조를 높여가고 있다.

    <샤토 데스끌랑 (Chateau d’ Esclans) 로제 와인 3종>

    - 가루스(Garrus) 2009
    현재 판매중인 전세계 로제 와인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한 월드 클래스 와인. 수령 80년된 그르나쉬(Grenache) 적포도 70%, 롤로(Rolle) 청포도 30%를 사용해 만든 로제 와인이다. 고급스러운 로제 색상, 풍부한 과일향, 묵직하면서도 엘레강트한 느낌이 강한 새로운 타입의 최고급 로제 와인으로 연간 생산량이 3,000병에 불과하다.

    - 레 끌랑(Les Clans) 2009
    가루스 와인에 필적하는 특급 품질의 월드 클래스 로제 와인. 그르나쉬 적포도 75%, 롤로 청포도 25%를 사용해 만든 로제 와인이다. 밝은 연어 색상을 띄고 과일향과 미네랄이 풍부하면서 엘레강트한 느낌이 나는 특급 로제 와인으로 연간 생산량이 9,000병에 불과하다.

    - 위스퍼링 엔젤(Whispering Angel) 2011
    그르나쉬, 쌩쏘(Cinsault), 시라(Syrah), 무르베드로(Mourvedre) 등 적포도 4종과 청포도인 롤르 1종으로 만든 로제 와인이다. 밝은 로제 색상과 풍부한 과일향, 미디엄 바디로 뒷맛의 느낌이 긴 새로운 타입의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