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3천만원, 경영개선자금 2천만원...고정금리 3%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행, 서울시 이자 지원
  • ▲ 우리은행.ⓒ 연합뉴스(자료사진)
    ▲ 우리은행.ⓒ 연합뉴스(자료사진)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손을 잡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저금리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 저소득 영세업자의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서울형 마이크로크래딧 대출’을 실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래딧 대출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비영리 민간업업수행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이 대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100억원을 출연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영업업자들에게 5년간 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도는 창업자금 3천만원, 경영개선자금 2천만원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지원된다. 대출이율은 총 5%지만 서울시가 2%를 지원키로 해 실제 부담은 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