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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중고가격이 대폭 하락한다. 엄청난 수리비 때문이다. BMW가 이런 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9월 1일까지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BSI(BMW Service Inclusive) 기간이 만료된 BMW 6시리즈와 7시리즈, 8시리즈를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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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리즈는 BMW의 4인승 쿠페 또는 컨버터블이며 7시리즈는 최고급 세단 모델이다. 8시리즈는 1989년 처음 출시된 쿠페로 당시로서는 최고급 모델이었다. 세 시리즈 모두 판매 당시 가격은 1억 원을 훨씬 넘었다.
BMW 리프레시 캠페인은 연식이 오래된 BMW의 차량 점검과 정비를 받도록 해 정비소홀로 일어날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방지,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성능과 수명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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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프레시 캠페인은 BSI 기간이 만료된 BMW 6시리즈와 7시리즈, 8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동안 진단 장비를 통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순정 부품과 공임비, 캐스트롤(Castrol)社의 엔진오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부가세를 포함한 공임이 70만 원 이상인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내추럴 케어 윈드실드 워셔액’ 2개와 ‘인테리어 클리너’를, 150만 원 이상인 유상수리 고객에겐 ‘BMW 트라이애슬론 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리프레시 캠페인에서 사고 수리, 타이어 교체, 지정된 오일이 아닌 것을 교환하는 수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BMW 외에도 벤츠, 캐딜락, 크라이슬러, 포드 등 많은 수입차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유지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기간이 지나도 차량을 무료 진단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