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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대표이사 박준)은 제2의 신라면을 목표로 야심차게 선보인 ‘진짜진짜’가 출시 4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 후 라면업계에 새로운 매운맛 경쟁을 촉발한 ‘진짜진짜’는 월평균 매출 25억 원을 기록하며, AC닐슨 자료 기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봉지면 매출순위 10위권에 올랐다.

    올 상반기에 총 14종의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온 가운데 농심의 ‘진짜진짜’는 하얀국물 라면 유행을 잠재우며 ‘포스트 신라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짜진짜’의 특징은 고소한 매운맛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이라는 점에서 신라면과 맥을 같이 하지만, 고소한 매운맛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젊은 층을 공략했다.

    농심은 특히 출시와 함께 해외 10여 개국 수출에 나섬으로써 ‘수출 전도사’ 신라면의 뒤를 잇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치열한 시장에서,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농심 관계자

    농심은 ‘진짜진짜’ 매출 100억원 달성 기념으로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총 5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및 1년치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