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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뽑은 최고의 대학생 경제통상 논문은 어떤 주제였을까.
외교부는 9월 3일 ‘제1회 외교통상부 대학생 경제․통상 논문 공모전’ 수상작 5편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FTA를 통한 관세인하, 소비자 가격을 인하시키는가’(임규민‧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4학년, 임형규‧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3학년), 최우수상은 ‘경제발전을 위한 FTA정책 홍보 전략 방향성 연구’(정호정 연세대 심리학과 4학년)가 받았다.
우수상은 다음과 같다.
동아시아 경제통합에서의 한류의 역할
(김지연‧고려대 경제학과 3학년, 박병욱‧고려대 제어계측공학과 4학년)한‧중 FTA의 금융서비스 분야 협상전략에 관한 연구
(김영성‧단국대 무역학과 4학년, 박다혜‧단국대 무역학과 3학년, 이지연‧단국대 무역학과 3학년)사회적 판단이론에 근거한 한‧중 FTA 전망 제언
(김윤수‧중앙대 무역학과 3학년, 기태원‧중앙대 경영학과 3학년, 유정환‧중앙대 경영학과 3학년)외교부는 지난 4월 19일 논문 공모를 했다. 전국 대학에서 142명이 67편을 응모(개인응모 18편, 공동응모 49편)했다.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제통상학회(회장 곽노성 동국대 교수)가 논문 심사를 주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관세 인하와 소비자 가격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적절한 대책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사람(또는 팀)에 대해서는 오는 9월 24일 외교부에서 시상식을 한다.
대상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각 100만 원 씩의 상금과 장관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국제통상학회 주관의 논문 발표회에서도 공개한다.
외교부는 이번 논문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부의 통상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참고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