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1명에 50만 원어치씩 나눠주기로


삼성그룹이 올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상품권을 1,300억원어치를 사들여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1명에 50만 원어치씩 나눠주기로 한 것.

전통시장의 경기를 활성화 해 상인을 돕고 내수 경기를 살리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대상은 계열사 임직원 외에 일부 협력업체 직원까지 22만 명에 이른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1천 3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지난해도 추석에 앞서 1명에 20만 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