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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8일 이석채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2012년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는 지난 17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는 KT 이석채 회장과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삼천리 한준호 회장, 화천그룹 권영렬 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해 매년 수여한다.
“산업생태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존경 받는 기업과 기업인이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역할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기업과 기업인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이석채 회장이석채 회장은 지난 2008년 취임 직후 '올레경영'을 선포하며 아이폰을 도입하는 등 국내 통신산업의 혁신을 이끌었다.
초고속인터넷 800만 가입자, IPTV 300만 가입자, 최단기간 LTE 200만 가입자 돌파를 이뤄내기도 했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BC카드와 금호렌터카를 인수하고 콘텐츠 유통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취임 당시 21조 규모였던 매출을 지난해 말 28조 8,000억원으로 35% 이상 키워냈다.
이외에도 양평 소재의 폐교를 새롭게 단장한 ‘새싹꿈터’를 개소해 기업과 단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공간으로서 활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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