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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컴투스가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을 열고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컴투스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운영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컴투스는 전 세계 120개국에 5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외 누적 가입자 4천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들(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스마트폰 기반 통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인터넷 기술선도 부문),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 없는 오픈웹 기반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구축한 국민은행(인터넷 사회진흥 부문)에 돌아갔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은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 '애드라떼'를 개발한 앱디스코, 알약·알집·알툴바 등 알툴즈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 나무심기 게임으로 스마트폰과 웹에 심은 가상나므를 실제로 심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트리플래닛이 차지했다.
이 외에 거창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았으며 조선일보 사장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케이지이니시스가, 매일경제미디어그룹 회장상은 더존비즈온, 미미박스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수여하는 인터넷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해에는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