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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기술개발 상생협력 공간인 ‘T오픈랩’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 1편에 상금 1,000만원, 우수작 3편에 각 500만원, 입선작 9편에 각 2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T오픈랩 입주를 통한 개발 인프라 및 교육기회가 제공되며 아이디어 사업화 필요 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SKT 인턴사원 채용 또는 공채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손쉽게 스마트폰 관련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법인개발자와 개인개발자뿐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 특유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T의 오픈API(M2M, 이지스토리지, 지오비전 등)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외부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개했던 M2M, 지오비전, 이지스토리지 등 자사 핵심 서비스의 API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 개발자와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 생태계 구축이라는 SK텔레콤의 강한 상생 의지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대학생, 개인은 물론 중소기업 개발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변재완 원장(SK텔레콤 종합기술원)T오픈랩은 SKT가 지난 6월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의 R&D 인프라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개관했다.
660m² 규모의 공간에 단말기 테스트룸, 쉴드룸, 사무공간 등을 갖춰 개발자들이 비용부담 없이 SKT가 보유한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