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를 기본으로 디자인된 ‘3도어 컨버터블’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쇼카
  •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국제오토쇼’에서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 ‘벨로스터C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를 기본으로 디자인된 ‘3도어의 컨버터블’이란 의미인 벨로스터C3는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됐다. 

    벨로스터C3는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하나로 이어진 소프트 탑 컨버터블 방식을 채택해 컨버터블 차량의 부족한 실용성을 보완한 신개념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다.

    가장 큰 특징은 비대칭 3도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소프트 탑 루프를 앞과 뒤 양방향으로 열 수 있게 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루프를 뒤쪽으로 열면 컨버터블 모델로, 루프를 앞쪽으로 열고 2열 좌석과 테일게이트를 아래로 내리면 자전거, 서핑, 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한다.

    휠 색상을 앞은 블랙, 뒤는 그린 계열로 차별화 했고 썬루프에 그래픽을 넣고 트렁크 바닥은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 무늬로 꾸며 개성 있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벨로스터C3는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약 204마력, 최고 토크는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