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공인 시험소 인증 국내 첫 조명용 컨버터 자체 시험 인증… 세계적 기술력
  • ▲ ⓒ지난 4월 출시한 제품.
    ▲ ⓒ지난 4월 출시한 제품.

    LG전자는 3일 LED조명 시험소가 북미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LED조명과 조명 컨버터(전기변환장치)를 자체 테스트할 수 있는 공식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조명용 컨버터에 대한 자체 시험소 인증 획득은 국내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UL규격 테스트 과정에 UL에서 파견한 엔지니어가 관여했던 WTDP보다 한 단계 높은 CTDP(자체 인증)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자체 규격 인증이 가능해져 제품 분석 기술 및 자체시험소의 대외 신뢰도 상승뿐 아니라 경제적, 시간적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캐나다의 표준 규격인 CSA규격에 대한 자체 시험도 가능하게 됐다. 

    “LED조명에 대한 국제 규격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LG의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글로벌 LED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그린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용환 상무(LG전자 AE사업본부 라이팅사업담당)


    LG전자 LED조명 시험소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5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LED조명의 인체 안정성을 검증하는 '광생물학적 안전성 공인시험소'로 지정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