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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의 상시행사용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카드 회원들은 기존 할부 전용카드나 카드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일부 품목의 ‘무이자 할부’ 행사로만 혜택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서비스 중단에서 우수고객들은 제외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등은 17일 가맹점 또는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도 이달 말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중지한다.

    카드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우수고객들에게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계속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가입 10년 이상, 연간 사용액 900만원 이상 장기 우량 회원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연간 카드 이용액이 2,000만원 이상인 우수고객에게는 전가맹점 무이자 할부 6개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VIP회원도 등급별로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카드는 연간 2,400만원 이상 사용하는 우수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지속한다.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각 카드사들이 발행하는 전용카드를 발급 받거나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