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공식수입업체 스투트가르트 스포츠㈜는 신형 카이맨 출시에 맞춰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지사와 함께 ‘포르쉐 데칼 디자인 컨테스트(Porsche Decal Design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테스트는 예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는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은 한 마디로 ‘곡선의 법칙(Code of the curve)’이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 사장의 설명이다.

    “포르쉐는 뉴 카이맨 출시를 기념해 ‘곡선의 법칙’을 새롭게 해석한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작품을 선보이려 대회를 여는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이 대회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스스로를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뉴 카이맨은 포르쉐에서 박스터와 같은 미드십 모델이자 ‘엔트리 모델’이다.
    하지만 그 성능과 특징 때문에 수많은 매니아를 거느린 모델이기도 하다. 



  • 이번 컨테스트에는 국내 디자인 스쿨, 산업 디자인 전공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들의 작품은 국내 최고의 전문 판정단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과 창의성, 주제와의 적합성이다.
    자신이 디자인을 하며 받았던 영감에 대한 참가자들의 설명도 평가받는다.

    작품 제출 기간은 2013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전문 판정단의 심사까지 거친 최종 결과는 4월 2일 발표된다. 

    3월 15일 발표하는 1차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수상작은 서울 모터쇼에 전시될 신형 포르쉐 카이맨을 장식하는 데칼로 사용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독일 여행 및 포르쉐 박물관과 제조 공장을 견학시켜준다.
    포르쉐 본사팀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다양한 포르쉐 디자인 제품도 증정한다.

    3명의 결승 진출자들도 이 행사에 초청받는다.

    포르쉐는 이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르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독특한 코멘트를 많이 받은 작품에게는 인기상(Popular Choice Award)을 수여한다.

    일반인 투표는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이루어진다. 

    디자인 컨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odeofthecur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