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선호하는 MLV로 공략…XIV에 이은 전략모델 SIV-1 공개25개국 70여 명의 해외 딜러들과 판매 확대 전략 공유 등 함께해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83회 제네바모터쇼(Salon International de l’Auto)’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새로운 전략모델 컨셉카를 선보이며 유럽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 투리스모(현지 판매명 뉴 로디우스)’를 유럽에서 첫 공식 출시하는 한편, 미래 글로벌 전략모델 중 하나인 ‘SIV-1(Smart Interface Vehicle)’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의 설명이다.

    “글로벌 판매 목표 15만대 달성을 위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딱 맞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선봉에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 승용차의 안락함, 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MLV(Multi Leisure Vehicle, 다목적/다인승 레저 차량)로 레저, 의전, 비지니스, 도심 주행 등 활용성이 높아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잘 맞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통해 침체 분위기의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쌍용차는 유럽 공략을 시작으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5만 대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유럽의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25개국 70여 명의 해외 딜러들과 판매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향후 시장 확대 전략 공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20㎡ 면적에 컨셉카 SIV-1,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수출명 액티언 스포츠) 등 총 7대를 전시하고, 25개국의 해외 딜러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쌍용차는 새로운 비전 선포 이후 국가별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진출, 지속적으로 글로벌 판매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