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들'에 당당히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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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젊은 억만장자 선정.."한국인 중 유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40)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들(Youngest Billionaires of 2013)'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억만장자 1,426명을 발표하면서, 29세부터 40세까지 젊은 경제인들을 따로 추려 '어린 억만장자' 29명을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서현 부사장은 약 10억 달러(약 1조 9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는 "이서현 부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로, 파슨스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뒤 명품 패션 브랜드를 제조·판매하는 제일모직 부사장과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의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9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억만장자는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마크 저커버그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29살 동갑내기 사업가로 유명한 케이스.
모스코비츠는 38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 저커버그는 133억 달러(약 14조 4000억 원)의 자산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구글 창업자와 트위터 공동창업자도 젊은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