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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나르륨 섭취량은 4,878mg(2011년)으로 소금 12g에 해당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 2000 mg의 2.4배에 달한다.
이 같은 소금과다 섭취 습관을 줄이기 위해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 ‘국 없는 날’로 지켜진다.
식약청은 나트륨 인식주간(3.11.~15)을 맞아 3월 13일을 ‘국 없는 날’로 선포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정해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로 했다.
‘국 없는 날’은 ‘하루 세끼 중 한 끼는 국 없이 삼삼하게 먹어도 좋다’는 의미이다. 국민에게 국,찌개,면류 등 국물요리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이 높다는 사실을 알려 국물 섭취를 줄이는 식문화로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국 없는 날을 셋째 주 수요일로 정한 것은 삼삼하게 조리한 국(水 = 국) 없는 메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국 없는 날’ 행사는 고매푸드, 신세계푸드,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해, 이들 업체의 가맹 급식소는 점심에 국 대신 누룽지나 과일쥬스 등 대체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매끼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지니고 있어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가는 식생활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나르륨 섭취량 4,878mg(2011년)은 소금 12g에 해당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 2000 mg의 2.4배에 달한다.
주요 음식별 나트륨 섭취율(%)은 국,찌개,면류가 30.7%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부식류 25.9%, 김치류 23.0%, 간식류 8.9%, 밥류 6.0% 기타 5.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