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특별 수사대 5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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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한 철이라고는 하지만,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연인원은 7,500만명(2012년)에 이른다.

    국민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매우 밀접해진 것.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올해 해수욕장의 안전 및 환경종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성범죄 특별 수사대를 5곳으로 늘리고,
    이안류 예보 지역을 확대하며,
    대장균 수질감시 제도도 도입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불만제로, 사망사고 제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4대위협 요인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수욕장의 4대 위협요소는

    이안류, 해파류, 위생, 안전사고 등이다.


    이안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금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만 발령하는 이안류 예보를

    제주중문, 충남대천, 등 다른 곳으로 확대 실시한다.

    해파리등 유해생물이 나타나면 안내방송과 함께

    신속하게 수거하는 한편, 해운대와 을왕리 해수욕장에

    해파리 유입차단막을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선진국과 같이 대장균을 수질감시항목으로 선정하고,
    모니터링 횟수도 2배 이상 늘렸으며

    쓰레기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또180명 규모의 122 인명구조전경대를 창설하고
    성범죄 특별 수사대를 1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욕장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위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 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