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를 위한 <민주당>이냐?"우리가 지들이 좋아서 뽑아줬나?"이제 밦값 좀 하는 국회의원이 되라!
  • ▲ ▲ 전남 여수시청.
    ▲ ▲ 전남 여수시청.



    "뭣 땜시 반대를 헌답니까?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디...,
    외국 돈 가져와 공장 짓는다는 데...
    국회의원들도 이제 밥값해야 허제... "  <여수시 택시기사 김춘석 씨>

     

    외국돈 가져와 투자를 한다는 데 왜 발목을 잡나?" 

    "손자회사가,그리고 증손자회사가 뭣인지는 모른다.

    

                                                                            <여수시 학동 명소회관 노정숙씨>

     

    2조원대 투자를 위한 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한 여수 시민의 돌직구다.

     

    여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속이 탄다.

     

    <뉴데일리>는 현지 분위기를 알아보기 위해 19일 3명의 기자를 여수로 보냈다.

     

    이들은 지역 상공회의소, 시청 공무원, 식당 주인, 외국인 기술자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민주당>의 텃밭인 여수에서 만난 시민들은,
    <GS칼텍스>의 이번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회복]을,
    기대하고 있었다.

    여수시와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아직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사안 자체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부지(적량지구)의 경우 금호와 큰 틀의 합의를 하고,
    사인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지는 아직 국가산단 지정이 안됐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의 지정이 필요하다.


    국토부의 경우 금호와 GS칼텍스간의 합의만 이뤄지면,
    지구지정을 해 주기로 했다.

    문제는 지구 지정이 되더라도
    [계발계획수립(전남도)],
    [시행사지정(전남도)] 후,
    여수시가 [실시계획 승인]을 해줘야 공사를 할 수 있다.

    어느 지자체가 [1조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반기지 않겠나?

       - 여수시 도시계획과 김기채 팀장



    "중국의 저가제품 물량공세,
    그리고 가격이 1/3 수준에 불과한,
    중동의 에탄 기반 올레핀(에틸렌 등 기초유분) 생산시설이
    우니라나 석유화학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미국, 중국 등,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석유화학 설비들이
    잇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100만t 규모의 PX(파라자일렌) 설비 확충은,
    이 같은 경쟁국가들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사실상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여수상공회의소> 강영식 사무국장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외촉법>은 국회에서 심의 중인데,
    개인적으로 이 법안이 통과돼야,
    여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이 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몇몇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안 되고 있다.
    반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법안 통과를 위해,
    같은 여수지역 의원인 김성곤 의원과 함께,
    다른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생각이다."

       - 주승용 <민주당> 의원(전남 여수 을)


     

     

    SK가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울산 지역의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외촉법>이 통과되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도 부족한 상태다.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
    우리나라에 투자를 결정하는 나라들은 쉽지 않다.
    규제에 묶여서 기업이 투자를 못한다면,
    이것은 문제다.

    법안 통과로 다소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문제를 하나씩 보안해 가면 될 것이다.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기업인들이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울산 중구)

     

    민주당이 말하는 이른바 <을>은 누구인가?

    <뉴데일리>가 만난 여수 시민은 

    민주당이 얘기하는 <을>이 아닌가보다.

     

    2조원 투자유치도 못해 본 의원들이

    말도 안되는 명분을 앞세워

    몽니를 부리는 꼴이 볼성 사납다.

     

    2조3천억원 투자를 발길질하는 국회의원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 대한민국 국민이냐고"

      



    <투자 발목 잡는 민주당...여수 시민들은 지금...>


  • ▲ ▲ 교량다리 뒤에 가려진 여수 석유화학 단지.
    ▲ ▲ 교량다리 뒤에 가려진 여수 석유화학 단지.



1. 편의점 사장 김춘이 씨
"서울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분위기 파악이 안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2.약사 김모 씨
"그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
하지만 석유관련 공장이 생긴다고 하면
환경오염 문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도 아닌
민주당이 이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3. 노점상인
"아무래도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고 투자가 많아지면
우리같은 사람들도 손님 많이 받고 좋은거 아닙니까?
GS나 SK같은 대기업들만 돈을 많이 번다는 건 틀린 말 입니다"

5.시장의 과일파는 아주머니
"난 그런거 모르지만 지역 주민이 많아질 수도 있는건데 왜 막어?
얼마전에도 더러운 비가 내렸는데 또 내리는 거 아냐?"

6.복권가게 아저씨
"어차피 타지인이 와서 돈을 벌어서 가는거 아니야?
나같은 원주민들에겐 무슨 혜택이 가는지 잘 모르겠어
민주당이 그래도 생각이 있겠지.."

7. 복권 사던 아저씨

"공장하나 더 생긴다고 문제될 거 있어?
법이 그렇다면 좀 융통성있게 개선하면 돼,
뭘 그리 답답하게 구는지 모르겄어"

8. 버스 기다리던 아주머니
"나는 석유화학회사 다니는 남편 따라 여기로 이사 왔다.
나 같은 사람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다른 곳이 더 좋다면 그 곳으로 이사가면 그만이야.
그런데 왜 여긴 지역구 의원도 민주당이면서
왜 자기 지역 발전하는걸 뿌리쳐? 바보들이네"

9. 브라이언 33세 엔지니어
"나는 한국에 일하러 왔다. 정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하지만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 정당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기한 나라다"

10.석유화학회사 퇴직자 정 모씨

"그 쪽 사업은 이미 하는 곳이 많을텐데...부지도 별로 없어
뭔가 사업하기에 힘든 점이 있을 것 같다"

11. 석유화학회사 퇴직자 소 모씨
"민주당 뽑아줬더니 이상한 거나 태클걸고 있어.
밥값도 못하는...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나 하고...
이런 식으로 발목 잡을거면 해산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