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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8일 위성영상을 활용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을
<KT스카이라이프> 휴채널(26번)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총 3편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방송될 제1편 [하늘 그리고 땅]은
자연의 경이로움, 도시의 아름다움, 자연이 만든 예술을 소재로
우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구 곳곳의 경이로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는 지난 5일 체결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T스카이라이프> 간의
[위성영상 활용 방송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제휴]의 첫 성과로,[다목적실용위성] 2호, 3호의 Full-HD급 위성영상을
방송콘텐츠로 시범 제작해 방송하는 것이다. -
이번 영상은 공공 목적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만 사용되던 위성영상을 방송과 결합시켜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의 실생활과 공유하고
우주개발에 관심을 모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부는 이번 프로그램 시범제작 결과를 바탕으로
위성영상 및 우주기술과 ICT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다양한 미디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방송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대상 위성영상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고,
우주 소재 드라마 제작, 데이터방송 서비스, 스마트TV용 앱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디어사업 추진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7월 중 사업 추진방안 마련과 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
한편,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은 방송 이후,
교육용 CD로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지역 공부방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위성영상 확산 및 판매를 위한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은 28일 밤 10시
KT 스카이라이프 휴채널(26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2편과 3편은 7월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