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인슈퍼 대상으로 테스트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상품 공급점 사업에 진출한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 슈퍼마켓은 이달 서울·경기 지역에
1호 상품 공급점을 열기로 하고 
개인 슈퍼마켓과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유통업체들은 신규 개점 제한과 의무휴업 등 
규제에 묶이자 2년 전부터 
상품 공급점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GS리테일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다.

상품 공급점은 개인슈퍼 점주가 필요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유통업체에 발주하면 
유통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배송하는
일종의 벤더(Vendor)에 해당한다.

"개인슈퍼의 상품 공급 요청이 많아져
수도권 개인슈퍼를 대상으로 
상품 공급점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

- GS리테일 관계자

한편 
중소상인들은 대형 유통업체의 상품 공급점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변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