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감소 등 영업효율도 다소 향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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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금융감독원> (원장 최수현)에 따르면,
    2012년 보험회사의 모집조직·판매실적 현황 및 영업효율을 분석한 결과,
    2011년보다 모집조직 규모 및 판매실적은 양적으로 성장하고,
    영업효율은 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3월말 보험회사의 모집조직은 약 46만2,000천 명으로,
    2012년 3월말의 43만7,000명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소속 설계사는 23만8,000명으로,
    전년도 23만1,000명보다 2.8% 증가했다.

    대리점은 4만5,000개로 12년3월말의 4만9,000개보다 7.1% 감소한 반면,
    소속 설계사 수는 16만1,000명으로 12년 3월말의 14만 6,000명보다 10.3% 증가했다.


    임직원은 전년도 6만명보다 5.2% 증가한 6만3,000명이었다.

     

    보험회사들의 판매실적 역시 증가했다.

     

    생보사들의 초회보험료는 30조7천억원으로 2011년보다 102.6% 증가했는데,
    이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급증한데서 기안한 것으로 보인다.

      [ *계약기간은 10년 이상이나 10년 경과전 납입보험료 또는 그 수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도인출하는 경우 과세(2012.8.8.) ]

     

    손보사들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 판매의 증가로 인해,
    11.7% 증가한 68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유지율은 13회차는 전년과 동일한 79.6% 이나,
    25회차는 63.8%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다.
    설계사정착률은 1.0%p하락한 39.1%,
    불완전판매비율은 0.23%p 하락한 0.58%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설계사의 월평균소득은 295만원으로,
    전년대비 2만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말이다. (보험감독국 보험업무팀 김동규 팀장)

     

    보험산업이 보험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보험모집조직의 전문성·책임성 및 정착률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비율 비교공시 내용을 지속적을 모니터링 하는 등,
    판매채널의 효율성 제고와 불완전판매 근절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특히 불완전판매는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보험사별로 실적이 공시되기 때문에 시장경쟁을 통해,
    자발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