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국내은행 정기예금, 반년새 10조원 감소

최근 1년새 20조원 감소

입력 2013-07-22 14:04 | 수정 2013-07-22 15:00

 

2013년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6개월 간 10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22일,
2013년 6월말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605조6,000억원으로,
2013년 상반기보다 9조9,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하반기 9조2,000억원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최근 1년새 20조원이 감소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정기예금 잔액 감소에 대해,
이자 마진 축소에 따른 소극적인 예금유치 움직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강화되면서,
일부 거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예금 인출이 이뤄진 데 따른 영향으로도 보인다.

 

국내은행들이 원화예수금으로 조달한 금액은
올 상반기 18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시장성수신은
7조5,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7조8,000억원 감소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금감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3년 상반기 국내은행의 원화자금조달 잔액은
1,277조8,000억원이고,
상반기 중 25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정기예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강화 및
수신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2년 하반기에 이어 감소세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금은
1,133조4,000억원으로
상반기 중 27조1,000억원이 증가
전년 동기(21조2,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23조5,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23조8,000억원 증가)와 증가 규모가 비슷했다.


가계대출은 3조6,000억원 증가
전년 동기(2조3,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2013년 5월 기준
규제대상 은행의 평균잔액 기준 원화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은
평균 96.5%로,
모든 은행이 규제기준인 100% 이하를 충족했다.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증가함으로써
자금조달·운용 구조는 다소 취약해졌다.


향후 예금부진 및 대출확대에 따른
자금조달·운용구조의 취약성에 대한 점검 및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



허고운 gowoon@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