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채권에서 모두 [최대 투자국]으로
  • ▲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7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7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 채권매매도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1조3,0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6월 
5조1,470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인 후 
한 달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도 늘어 
지난 6월 대비 
약 7조4,000억원 증가한 
386여조원(30.6%)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자금이 
1조4,000억원을 사들여 
최대 순매수국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순투자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그 규모는 순투자와 순매수 모두 줄었다. 
순투자는 순매수에서 만기상환액을 제한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채권에 순투자했다. 
이 중 만기상환 2조3,000억원을 제외한 순매수는 
3조9,000억원을 기록, 
전월의 10조원에 비해 
6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독일 등이 
순투자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6개월 연속 순투자(총 3조5,000억원)했으며, 
독일은 
2개월 연속 순투자(총 7,000억원)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102조9,000억원으로 
6월보다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