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방서 故 김윤섭 소방교 가족에게 3천만원 전달
  • <S-OIL(에쓰-오일)>은
    경남 김해시 폐수지 재처리 공장 화재진압 중 순직한
    김해소방서 故 김윤섭 소방교(33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故 김 소방교는
    지난 17일 폐수지 공장 화재현장에서
    폭염 속 장시간 화재진압 중 탈진해 실신,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2008년 소방관에 임용됐으며,
    모친(75세)과 부인(31세), 남매 2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 <S-OIL> 관계자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그 동안 3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매년 유자녀 100명에게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