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영상레이더 탑재 위성] 오늘 밤 발사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오늘(22일) 밤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22일 오후 11시 39분(한국시간) 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된다고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지난 7월 1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안전 도착 후
발사 리허설을 마치고,
[드네프르(Dnepr)]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위성은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영상레이더를 사용해
공공안전, 재해재난, 국토ㆍ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되는
고해상도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발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참여기관 등
기술진 약 20여명이 최종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발사 약 15분 후 로켓과 최종 분리되며
약 32분 후에 남극에 위치한 트롤(Troll)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발사 후 5시간 56분 후(한국시각 23일 오전 5시 36분)에는
대전 항우연에 위치한
<위성정보연구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8년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대한항공>과 <한화> 등 일부 국내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