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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파트 평면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틈새평면을 개발하거나
같은 면적대라도 여러 개 타입으로
구성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단지 당 평균 주택형수는
지난 2006년 4.3개에서
2013년 8개로 두 배정도 증가했다.
23일 <부동산114>가
지난 2006년 이후 서울, 경기에서
분양한 아파트 1,329개 단지 57만 6,539가구를 대상으로
단지 당 평균 주택형 수를 살펴본 결과
2006년 4.3개
2007년 5.2개
2008년 5.6개
2009년 6.4개
2010년 6.6개
2011년 7.1개
2012년 6.7개
2013년 8개 로,
단지 당 주택형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최근 건설사들이 다변화하는 세대구성과 수요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기존의 전용 59㎡, 84㎡, 114㎡ 등의
규격화된 면적에서 벗어나 전용 60∼80㎡, 90∼100㎡ 등의
틈새평면을 선보이는가 하면
같은 면적대라도 여러 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한
맞춤 설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 99~134㎡로 구성한 가운데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을 적용해
총 18개 타입의 평면을 구성했다.
같은 시기 분양에 나선 [위례 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 99㎡와 110㎡의 두 개 면적대로 구성됐으나
각각 4가지와 5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해
모두 9개의 주택형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도 특화된 평면설계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인다.
브랜드나 입지도 우수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물산>은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총 84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664가구
98㎡ 169가구
95㎡ 8가구
117∙118㎡(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4개의 주택형을 선보인다.
펜스하우스를 비롯해
저층부 특화세대로 구성되는 테라스하우스와
3면 개방형 주택형 등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주택형이 포함됐다.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9일부터 1.2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분양가는3.3㎡당 평균 1295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