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이해 및 수색구조에 활용
-
국립해양조사원(박경철)은 해수욕장, 갯벌 등 연안해역을
안전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알기 쉬운 <해양 안전지도>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연안해역의 해저지형을 3D 등으로 형상화하고,
수영,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 뿐 아니라, 급격한 수심변화,
이안류 발생 지역 등 위험지역을 구분하여 지도로 제작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해운대 등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150여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안전지도는 해양경찰 등 수색구조 업무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
최근 해수욕장과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이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바다 속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깊어지는 등
위험 지역을 알기 어려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해양조사원은 목적에 맞게 사용 가능하도록 PC 기반의 S/W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 등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