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모두 전기택시로 교체 추진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택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대전시는 6일 시청에서 카이스트(KAIST), 르노삼성, 중앙제어(주),
대전택시조합 등과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르노삼성은 자체 개발한 전기택시 SM3와
급속충전기를 각각 3대씩 대전시에 기증했다.대전시는 전기택시를 택시조합 협조로 시범 운행하고,
KAIST가 기술검증과 경제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택시용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수명이 다 된 택시부터 전기택시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작업은 2020년 초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대전에는 법인택시 3,370대와 개인택시 5,485대 등
모두 8,855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시는 전기택시 전환사업이 완료되면 대기환경 보호는 물론
LPG 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