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비 임원 40% 축소…44명 → 26명 직원감원 논의는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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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7일 임시주총에서 <유정형>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첫 발을 내딛었다.

     

    <STX조선해양>은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지난 8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대팀제를 확대해 단순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 한 점,
    이전 최대 7단계의 결재선을 4단계로 단일화하여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인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의
    기존 1총괄 부사장, 4개 부문, 17본부, 102개 팀 시스템은
    3개 부문, 14담당,3실, 68팀으로 개편됐다.

     

    이 과정에서 임원 7명의 계약이 해지되며,
    지난 6월 말 총 44명의 임원을 보유했던 <STX조선해양>은
    현재 26명의 임원만이 남은 상태다.

     

    하지만 <STX조선해양>관계자는
    직원감원에 관한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STX조선해양
    ▲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STX조선해양

     

    한편 <STX조선해양>은
    지난 4월 자율협약을 신청하여 채권단의 실사,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31일 자율협약을 체결,
    지난 달 27일 기존 <유정형> STX조선해양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