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매출 업체, 5년 만에 46억으로 급성장전체 매출 90% 이상 [선지급금].... 아낌없이 퍼 줘
  • ▲ 농협이 특정 수사물 납품 업체에 부당하게 특혜를 준 사실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적발됐다.
    ▲ 농협이 특정 수사물 납품 업체에 부당하게 특혜를 준 사실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적발됐다.


<농협>이
특정 수산물 납품 업체에 
부당하게 특혜를 준 사실이
이번 국정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이 업체는
최근 일본산 고등어 원산지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하태경(새누리당·부산 해운대기장을) 의원은 18일 
<농협유통> 수산물 납품업체인 A업체가
최근 5년간 비정상적인 매출 증가 현상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에 따르면
2007년 1억원 남짓의(매출순위: 109위) 매출을 거두던 이 업체는
불과 5년만인 지난 2012년 
46억원(매출순위: 2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A업체는 
전체 선지급금 중 
절반 이상을 가져갔을 뿐 아니라, 
전체 거래금액의 90% 이상을 
선지급금으로 가져갔다.       

문제의 이 업체는 
지난 9월에도 
중국산 부세조기를 
국내산 참조기로 둔갑시켜 
농협유통에 적발된 바 있다. 

“특정 업체에만 
 90% 이상의 선지급금을 주는 것으로 볼 때 
 정황상 부적절한 결탁관계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농협의 수산물 납품제도를 
 처음부터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한다”

   - 하태경 의원


이런 지적과 관련,
<농협> 측은
"현재 경찰 수사 진행 중"
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간고등어 등 어류 가공식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처음 납품할 당시에는
 국산이라고 주장하였으므로
 납품 계약을 맺은 것인데,
 나중에 [원산지를 속였다]는 민원이 들어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건이다.

 특혜 논란이 인 이후,
 <농협>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 <농협중앙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