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내 건설사 최초 진출 총 39억6,400만달러..."선점 이익 톡톡"

  • <대우건설>은 24일 
    알제리에서 6억4,300만달러(한화 약 6,834억원)규모의
    [CAFC 오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알제리 남동부 버킨 분지 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32,000배럴의 석유중앙처리시설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석유공사인 <소나트락>과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의 계열사인
    <퍼스트 캘거리 페트롤륨>이며,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EPC를 맡아
    3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국교수립 이전인 1989년 부터
    힐튼호텔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우리나라 건설사 최초로
    알제리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그 이후,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사례인
    [부그줄 신도시] 조성공사와
    하천복원사업 첫 수출사례인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를 비롯해
    지난 2008년 이후 총 9건, 39억6,4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 중 독보적인 실적이다.

    “알제리는
    대우건설의 주요거점시장 중 하나로
    토목, 건축,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등
    특정공종에 치우치지 않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국내건설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중동에 비해]
    수익성이 양호한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한발 앞서 진출해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


    (사진제공=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