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이용자, 3개월 새 274만명 늘어
  •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3,400만명을 돌파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하면 274만명 늘었다.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3,400만명을 돌파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하면 274만명 늘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3,400만명을 돌파하고 
이들의 하루 이용건수는 2,200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를 통해 
9월 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4,706만명으로(실인원이 아닌 등록인원 단순 합산), 
3개월 전보다 274만명(6.2%)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3,411만명)이 
280만명(8.9%)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뱅킹 중 
IC칩 방식(433만명)과 
VM 방식(862만명)의 
일반 휴대전화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각각 0.6%, 0.4% 감소했다.

2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230만건(스마트폰 기반 2,224만건)으로, 
전분기보다 174만건(8.5%)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모바일 뱅킹의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초과했다.

모바일 뱅킹 이용건수 비중은 
작년 3분기만 해도 29.1%에 그쳤으나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뱅킹의 이용은 
단순 조회가 90.9%를 차지했다. 
나머지 9.1%는 자금 이체였다.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액(자금이체)은 
1조4,192억원(스마트폰 기반 1조3,723억원)으로, 
258억원(1.8%)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9월 말 현재 9,347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83만명(2.0%) 늘었다.

3분기 중 
하루 평균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5,476만건으로 
전분기보다 77만건(1.4%) 증가했고 
일평균 이용금액(자금이체와 대출신청)은 33조4,790억원으로 
1,372억원(0.4%) 늘었다.

은행의 입출금·자금이체 처리 건수 가운데 
인터넷뱅킹의 비중은 33.9%에 달했다.

이는
자동화기기(CD,ATM)의 41.2%에 이어 
두 번째다. 
텔레뱅킹은 13.3%였고 
창구 거래는 11.6%에 불과했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인터넷뱅킹의 업무처리 비중이 73.9%로 가장 높았고 
창구거래(15.9%), 
텔레뱅킹(5.7%), 
자동화기기(4.6%) 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