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0억원 투자키로 내부결정오는 25일 이사회서 공식승인 후 사업 추진여수산단 확장단지 매립부지에 분리시설 건설 예정
  • ▲ ▲ 여천NCC 본관 전경.
    ▲ ▲ 여천NCC 본관 전경.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공동대표 박종국, 정진원)]가
    국내 최초로 부산물인 [C5(혼합펜탄) 모노머]를 분리해
    고부가가치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여천NCC]에 따르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매립부지에
    국내최초로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C5 모노머] 분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여천NCC는
    이 사업에 총 1,500억원을 투자키로 내부결정 했으며,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공식승인을 얻은 후,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NCC공장에서 부산물로 생산된 [C5(혼합펜탄)] 중
    IPM(Isoprene Monomer),
    DCPD(Dicyclopentadiene),
    PIP(Piperylene) 성분을 분리하는 것이다.

    분리된 [IPM]으로는 타이어와 라텍스,
    [DCPD]로는 기저귀와 접착제,
    [PIP]로는 테이프나 라벨용 접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2016년 1월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IPM 연4만t(세계 5위 생산규모),
    DCPD 연7만t,
    PIP 연3만t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고부가가치화 사업으로
    북미 세일가스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천NCC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