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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제주 연안에 정착한 듯

고래연구소, 3년 동안 100여마리씩 관측

입력 2013-11-21 17:20 | 수정 2013-11-21 17:46


<남방큰돌고래>가 제주 연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립수산과학원> 부설 <고래연구소>가 21일 밝혔다.

<고래연구소>는 최근 3년간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100마리 내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사진촬영 자료를 분석하는 [개체식별법]으로 세어보니
2010년, 2011년 105마리, 2012년 104마리로 추정됐다.

이는 2009년 추정치 114마리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나 
3년간 개체수가 100~105마리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작게는 2~3마리, 많게는 70~80마리가 모여서 함께 생활한다.
고래 연구소는 해양환경 먹이활동 등 생태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으나
혼획에 의한 사망을 줄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리인
제주 계군의 개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안두해 고래연구소장


[사진출처=고래연구소]

심재율 kosino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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