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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적인 광고 거장 [밥 이셔우드(사진)]를 영입했다.
이노션은 27일 밥 이셔우드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해외 제작 고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호주 국적의 이셔우드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 영국 [사치앤사치(Saatchi&Saatchi)]에서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이셔우드는 [도요타] [P&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을 담당하며
각종 국제 광고제에서 [8000여개에 달하는 상]을 받은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또 매년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클리오 평생공로상]의 7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클리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셔우드는 이노션의
15개 해외 법인의 ECD(임원급 광고제작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의회(GCC)]의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노션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이노션과 GCC의 설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노션의 글로벌 비전과 가치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노션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내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밥 이셔우드
이셔우드는 다음달
서울에서의 열리는 GCC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노션에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