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수원화성, 창덕궁, 한글 소재 3종 동시 발행액면금액 각 5만원
  • ▲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앞면 도안. 왼쪽부터 창덕궁, 수원화성, 한글. ⓒ한국은행
    ▲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앞면 도안. 왼쪽부터 창덕궁, 수원화성, 한글. ⓒ한국은행

    수원화성, 창덕궁, 한글을 소재로 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28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념주화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를
    오는 12월 27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덕궁, 한글을 소재로 해
    3종을 동시에 발행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0,000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은 99.9%)다.

    * 프루프(Proof)급 주화
    먼지가 없는 특별한 작업공간에서 낱장 단위로 압인되고,
    엄격한 개별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


    모양은 12각형,
    맞변지름은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주화 도안은
    창덕궁은 인정전을,
    수원화성은 구조적 독창성이 뛰어난 서북공심돈을
    한글은 훈민정음의 제자원리(製字原理)를 시각화했으며,
    공통으로 적용되는 뒷면은
    경복궁 자경전의 꽃담을 주제로 해 한국적 전통미를 표현했다.

     

  • ▲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앞면 도안. 왼쪽부터 창덕궁, 수원화성, 한글. ⓒ한국은행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6만장으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눠 판매된다.
     

    한국은행은
    발행일(12. 27)에
    기념주화 판매를 위탁받은 [한국조폐공사] 앞으로
    일괄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 5만4,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해외 판매분 6,000장은
    조폐공사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을 국내분에 포함한다.

     

    개인별 신청한도는
    단품의 경우 총 3장,
    세트상품의 경우 총 4세트 이내이며
    신청량이 국내판매분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 ▲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앞면 도안. 왼쪽부터 창덕궁, 수원화성, 한글.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