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사업 접고 남은 브랜드에 집중"
일부브랜드 원카드 적립률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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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해산물 뷔페
[씨푸드오션] 사업을 접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31일까지만 씨푸드오션을 운영키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씨푸드오션은 지난 2006년 론칭해 한때 
점포 수를 15개까지 늘렸으나,
현재 녹번점, 대림점, 구월점, 천안점 등 
모두 4개의 점포만 운영 중이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 파문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매출이 부진한 사업은 접고 
경쟁력 있는 사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빕스나 계절밥상 등 
남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조정을 검토하는 
다른 브랜드는 현재로선 없다."

   - CJ푸드빌 관계자

이와 더불어 CJ푸드빌은
7개 외식 브랜드의 멤버십 카드 적립율도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CJ푸드빌은 내년 1월1일부터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7개 브랜드의 적립율을 결제금액의 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다.

5만원 어치 식사를 했을 경우 
이전에는 2,500원을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250원만 적립된다.

아울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에 부여했던
CJ ONE카드 10%  할인 혜택은 아예 폐지한다.

"뚜레쥬르나 빕스 등 
매장 수가 많은 브랜드의 경우 
현행 적립률을 유지한다. 

적립율을 축소한 브랜드의 경우 
해당 매장에서 다른 형태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

   -  CJ푸드빌 관계자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투썸커피, 콜드스톤, 차이나팩토리, 
피셔스마켓, 제일제면소, 더스테이크바이빕스, 
빕스버거, 로코커리, 더플레이스, 계절밥상 등
13개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