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25%p 인하 후 7개월째 동결경제지표 개선되지만 정책방향 바꿀 요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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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후
7개월째 동결이다.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경기회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정책방향을 바꿀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국내총생산(GDP)갭이 마이너스상태고
엔저 등 대외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보수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금통위는
미국의 테이퍼링을 앞두고
금리를 조정하는 것에는 부담스러워하고 있다.오는 17~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논의된다.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