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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주가가
4분기 예상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2%(▲6,000)오른
1,44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 C.L.S.A와
도이치 등 외국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날 IBK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예상실적에 대해
"하향조정 필요성이 생겼다"고 진단하면서
영업이익 9조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점쳤다.그 동안 과도한 마진을 누려온
AMOLED(아몰레드)사업부가
단기하락과 비용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또한 삼성의 [신경영 20주년 기념]으로
약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특별보너스 지출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무엇보다
디스플레이 실적 전망치 경우
내년 IM(통신) 사업부의 마진방어를 위해
AMOLED의 마진이 현실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이승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삼성전자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60조3,000억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으로
IBK 기존 추정치와 최근 1개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특별보너스를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 후반대로
시장 눈높이에서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
- IBK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