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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융매각 초강수 띄운 현대그룹 [상한가]

고강도 자구계획 발표...[상선], [엘리베이] 등 그룹 관련주 [가격제한폭]까지

입력 2013-12-23 12:13 | 수정 2013-12-24 13:54

현대그룹이
금융계열사 매각을 비롯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룹관련주가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으로 치솟았다.

 

12시40분 현재 현대상선(011200)현대엘리베이(01780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4.85%(▲1,500), 13.79%(▲6,750)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를 지키는 모습이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금융] 3사매각이라는
고강도 자구책으로
약 1조원 가량의 자금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상선이 보유한 항만터미널사업의 일부 지분 매각 및 벌크 전용선
부문 사업도 조정해 약 1조5,000억원 가량을 조달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상선이 보유한
국내외 부동산, 유가증권, 선박 등 4,800억원 규모
매각 계획에는 부산 용당 컨테이너 야적장은 물론, 
미국과 중국, 싱가폴 소재 부동산과 유가증권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대로라면 현대그룹은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그룹 측은
자구안에 따라 1조3,000억원가량의 부채를 상환,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 주요 3개사의 부채비율을
올 3분기 기준 493%에서 200% 후반대로 대폭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는 시장에서 호재로 즉각 반응했다.

 

SK증권 이윤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일단 금융매각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호재라 볼 수 있다.

금융 3사를 매각함으로써
현대상선의 자금 숨통은 트일 것이다.

이는 한진해운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된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해 6월 인수한 [반얀트리호텔]역시
3,400억원 가량에 매각할 방침이다. 

 

▲ 현대그룹 자구계획


류현중 rhj@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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