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주 약발이 하루 만에 끝이났다.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매도세가 거센 탓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선진화 방안을 발표로
    증권주는 5%대 급등을 연출했다.

     

    당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시간 연장]
    [증권거래세 감면]
    [상장요건 완화]
    등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증권사 입장에서는
    [정규시장 및 시간외거래 거래시장 연장 검토]
    [증권거래세 감면]
    [파생거래세 도입 유보 방안]
    [거래소 IPO 재추진]
    [해외 대체거래시스템(ATS) 인수]
    [해외 거래소 인수 추진]
    등이 가장 큰 호재였다.

     

  • ▲ 연간 일평균거래대금 추이ⓒKRX,IBK투자증권
    ▲ 연간 일평균거래대금 추이ⓒKRX,IBK투자증권

    증권사들 역시 이번발표가
    증권사 실적 및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하룻 밤만에  
    마음바뀐 외인들의 매도세에
    결국 반락하고만 것.


    10일 현재 주요 증권사 매도 창구에는
    <JP모건> <메를린치> <유비에스> 등
    외국업계가 매도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발 호재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됐던
    <키움증권>은  11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2▽900]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증권 120▽2.05%-5,750]
    [대우증권 150▽1.69%-8,720]
    [우리투자증권 170▽1.79-9,350]
    [SK증권 20▽2.66%-733]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940선까지 무너져
    전날 대비 12.46포인트(0.64%) 내린
    1938.8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