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0.11%, 지방 0.0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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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전세가격도 0.24% 상승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로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2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전세가 비율이 높은 주택을 중심으로
    매매전환수요가 늘었다.

     

    이와 달리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오름세가 진정된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11%)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이 확대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8%)은
    대구, 제주, 경북 등이
    강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3%), 제주(0.28%), 경북(0.24%),
    경기(0.13%), 강원(0.10%), 대전(0.08%),
    서울(0.08%), 인천(0.07%), 경남(0.07%) 등이 상승했다.
    전남(-0.10%),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8%)은
    강북(0.06%)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9%)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1%),
    60㎡이하(0.10%),
    102㎡초과~ 135㎡이하(0.07%),
    85㎡초과~102㎡이하(0.02%) 순으로 나타났다.
    135㎡초과(-0.05%)의 대형 아파트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40%),
    15년초과~20년이하(0.19%),
    5년이하(0.13%) 순으로 상승했다.
    10년초과~15년이하(-0.22%)와
    5년초과~ 10년이하(-0.10%) 아파트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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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가격은
    방학시즌 이사수요로
    수도권 일대 교육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34%)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상승세가 커지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0.15%) 역시
    제주, 대구, 충남지역 등의 가격상승세가 지속돼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제주(0.69%), 경기(0.37%), 대구(0.35%),
    서울(0.30%), 충남(0.30%), 인천(0.28%),
    대전(0.23%), 경북(0.22%), 강원(0.13%),
    경남(0.1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울산(-0.02%)은 하락했다.

     

    서울(0.30%)은
    3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33%)과 강남(0.28%)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35%),
    60㎡초과~85㎡이하(0.26%),
    102㎡초과~135㎡이하(0.26%),
    60㎡이하(0.21%),
    135㎡초과(0.18%)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초과~10년이하(0.57%),
    15년초과~20년이하(0.53%),
    10년초과~15년이하(0.07%),
    20년초과(0.05%) 순으로 상승했다.
    5년이하(-0.16%) 아파트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