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밴 시장주도…세단의 정속성, SUV의 실용성 갖춰
  •  


    새해 뉴데일리와 오토인사이드가 공동 기획한
    [아기 태우기 가장 안전한 車] 설문조사에서
    RV부문 1위로 선정된 한국지엠 [올란도]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패밀리 밴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다크호스다.

    국내 레저용 차량(RV) 돌풍을 주도했던 옛 GM대우의
    [레조]가 1세대 차종이었다면 한국지엠의 신개념 차량
    올란도는 신시장을 개척하한 성공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R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동급 관련시장에서 경쟁 모델이 없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올란도가 신개념의 맞춤형 패밀리 차종으로
    국산 메이커로서는 유일하게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호평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  


    한국지엠측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주말 가족 위주의
    여행이 많아지고, 실용성을 지속해서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이 올란도와 같은 차량에 관심이 높고 실제 국내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올란도의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국내 모델로 출시한 올란도는 세단의
    정숙성, SUV의 성능 그리고 다목적차량(MPV)의 실용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차로 정의하고 국내 시장에 내놓은 7인승 차량.

    올란도는 그동안 위축돼 왔던 국내 패밀리 밴 시장 판도를 확 바꾸고 있다.
    올란도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7.4km/ℓ,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14.0km/ℓ 로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했다.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일반적인 4단
    자동변속기 대비 엔진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탁월한 승차감은 물론 연비도 향상시켰다.

  •  


    특히 고효율 2,000cc급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장착해 기존 LPG위주의 패밀리 밴 시장에 새로움을 더했다.
    성능면에서 SUV를 능가한다. 최고출력 163마력(3,800 rpm) 및
    최대토크 36.7 kg.m(1,750~2,750 rpm)를 확보했다.

    한때 한국지엠은 레조를 통해 패밀리 밴 시장에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레조는 2000년도에 출시돼 한해 6만대가
    넘게 생산/판매된 경제적인 패밀리 밴으로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패밀리 밴 시장이 큰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