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규, 서광벽, 오세용 3인방 신규사업부분에서 시너지 효과 기대

  • SK그룹이 [삼성피 수혈]로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는
    [창조경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초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서광벽 전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부사장,
지난해 삼성전자 펠로 출신인 오세용 사장을 영입했다.

  • 각각은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정보통신기술(ICT)·성장추진 총괄직 부회장,  
    SK하이닉스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 SK하이닉스 제조기술부문 사장으로
    임명됐다. 

    SK그룹이 미래먹거리를 고민하기 위해 만든 신설조직과
    이를 뒷받침하는 하이닉스 내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장직을 
    삼성출신 인사들이 맡게 된 것이다.

    "삼성 출신들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오랜 기간동안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를 통해
    사업체질 개선과 신규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의 복안이 담긴 임 부회장의 영입이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
    [신규판로 개척],
    [미래 마켓쉐어 확보]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또 그간 지지부진했던 [기술 중심의 성장전략]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최 회장의 공백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SK그룹이 
    삼성맨 출신들의 활용과 활약으로 또다른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