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EU 등 주요국 중앙은행 참가

 

한국은행이 주요국 중앙은행 발권·금융결제 담당자들을 초청, ‘BOK 국제 화폐 컨퍼런스’를 오는 7일 개최한다.

한은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권 및 금융결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기조 연설자는 에드워드 그린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이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유럽중앙은행· 독일연방은행, 일본은행, 호주중앙은행, 인도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폐수급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역할'이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요국의 발권정책 운용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경제환경과 화폐수요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이 화폐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