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품 가능한 지역 위주로 일정을 꾸리는 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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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가 아직 3달 남짓 남았지만 느긋한 준비보다는 서두르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대체 휴일제가 시행되면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3~4일은 주말 연휴, 5일 어린이날과 6일 석가탄신일로 연휴가 계속된다. 5월 2일 연차를 낼 경우 6일을 쉴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5월 황금연휴’로 쏠리면서 근거리 인기 여행지 예약과 5월 1일부터 떠나는 여행 상품은 거의 마감된 상태다.
12일 여행업계는 5월 연휴 기간의 근거리 인기 여행지 상품은 이미 예약이 끝나 인기 지역의 경우 연휴 전후로 하루이틀정도 연차를 사용해야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이에 하나투어는 싱가폴, 홍콩, 필리핀 지역(세부 보라카이 등) 등 아직 상품에 따라 예약이 가능한 지역 위주로 일정을 꾸려 볼 것을 추천했다. 비교적 가깝고 가족과 연인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 위주다.
5월4일 출발하는 홍콩 3박4일 일정은 92만9000원부터이며, 비교적 가깝고 가족과 연인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인 싱가폴/빈탄은 5월3일 출발하는 3박5일 일정으로 189만9000원부터 시작이다. 보라카이 상품은 4월30일 떠나는 3박 5일 일정으로 116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상품이 남아 있다. -
모두투어는 선진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어우러지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폴을 추천했다. 만약 마음 편안한 여행을 원할 경우, 자연경관은 잔잔하면서 온천도 즐길 수 있는 북해도로 갈 것을 제안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세부를 가거나 연인이나 신혼부부일 경우 특급리조트 시설이 최신식이고 풀빌라가 다수인 코사무이로 떠날 것을 제시했다.
모두투어는 싱가폴의 경우 저비용항공과 오후 늦게 출발하는 상품들은 대부분 대기예약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북해도는 온천 4일 위주로 구성된 상품들로 가격은 2백만원 초반이며 다른 지역보다는 상품이 적은편이다.
인기지역인 세부는 해당날짜의 상품들이 비교적 많은 편으로 대기예약으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예약 가능한 상품들도 남아 있는 상태다. -